[영화] 오디세이, 귀환이 남긴 깊은 질문
크리스토퍼 놀란 | 2026 | 신화 액션·드라마 | 173분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현대의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화 서사다.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를, 앤 해서웨이가 페넬로페를, 톰 홀랜드가 텔레마코스를 연기한다. 전편은 IMAX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러닝타임은 173분 23초다. 쿠키 영상은 없다. 당신에게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단지 출발했던 장소가 남아 있다는 뜻일까, 아니면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뜻일까. 오디세이는 전쟁을 끝낸 영웅이 고향으로 향하는 이야기지만, 영웅이 된 뒤에도 한 사람은 자신의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영화가 오래 붙드는 것은 괴물과 폭풍의 위용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끝없이 흔들리는 한..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