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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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이트클럽>: 내 안의 나를 죽여야 내가 살아남는다
감독 데이빗 핀처 | 개봉 1999 | 장르 드라마, 스릴러 | 러닝타임 139분 당신은 지금 당신답게 살고 있나요? 아니면, 누군가 당신에게 기대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나요?은 그 질문을 정면으로 들이밀다. 그것도 아주 폭력적인 방식으로. 하지만 이 영화가 진짜 무서운 건 주먹이 오가는 장면이 아니다. 스크린 밖의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순간, 등골이 서늘해진다는 것이다. 1999년에 나온 영화가 2020년대를 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이토록 날카롭게 꽂히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이름 없는 남자와 타일러 더든, 같은 사람의 두 얼굴영화의 주인공은 끝까지 이름이 없다. 그냥 '나레이터'로 불린다. 그는 안정적인 직장, 깔끔하게 정돈된 아파트, 카탈로그에서 골라낸 가구들로 채워진 삶을 산다. 겉으로 보면..
2026.03.03 -
[영화] <F1 더무비> : 가장 빠른 싸움, 가장 느린 감정
영화를 보기 전『F1』은 예고편만 보아도 딱 알 수 있듯이 『탑건』의 형식을 그대로 가져왔다. 『탑건』의 흥행 방식과 전개 방식 모두를 흡수한 느낌? 그래서 그런지 과연 내가 좋아하는 F1의 그 느낌과 감각을 잘 살렸을지 현실감있을지 등이 궁금했다. 같은 방식이라도 스토리와 영상미, OST가 다르다면 느껴지는 감각이 다르듯. 그 맛을 즐기고자 보게 되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 『파이트 클럽』 주연의 브래드 피트도 등장하여 노장미를 보여주는데 안볼 수가 없더라. 특히 예고편에서의 브래드피트의 청바지, 청셔츠 조합은 잊혀지질 않는다. 귀환이라는 이름의 싸움『F1』은 ‘질주’보다는 ‘귀환’의 영화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소니 헤이즈는 과거 전설적인 드라이버였지만, 치명적인 사고 이후 모든 것을 내려놓..
2025.08.03